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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 TH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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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 의한, 여자들을 위한 영화...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이런 생각들을 했었다...

드라마가 워낙 임팩트가 강했기에 영화로는 어떻게 나올지 약간은 궁금하다고 할까?

영화 역시 드라마와 별반 다르지 않게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

뉴욕 4총사의 사랑이야기가 주요 테마다...

영화는 드라마 SEX & THE CITY가 끝난 후 3년이 지난 지금...

캐리는 10년간 헤어지고 만남을 반복해 온 빅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취소가 되고...

사만다는 아주 영하고 할리우드 배우로 잘나가고 있는 스티브와의 사랑과 자신사이에서 갈등을 하며...

샬롯은 마냥 행복하기만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마지막으로 미란다는 다른 여자와 SEX를 한 남편과 별거를 하게 되는 상황을 보여준다...

영화는 4명의 여자들의 사랑에 대해 영화를 보는 관객(거의 대부분 여성관객)들에게...

40대에도 이렇듯 불같은 사랑을 할 수 있고, 그 중심은 자신이라는 것을...

2시간 20여분의 런닝타임 동안 주입시켜 주었다...

때로는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박수를 치며, 때로는 미친듯이 웃던 내 주변의 여자 관객들...

그 속에 왜 저러지? 하면서 뭔가 고립된 듯 했던 나...

여자들의 감각과 생각이 녹아들었고, 요즘 젊으신 언니들에게 적잖게 영향을 끼쳤던 작품인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남자인 나로서는 캐리보다는 빅,

미란다보다는 6개월간 SEX를 하지 못해 바람났던 그의 남편이 더 공감갔던 영화인 것 같다...

아무튼 영화는 장황하게 2시간여를 달리기를 하다 종착에 이르러...

캐리는 결국 빅이 보낸 러브레터들로 인해 그와 다시금 결혼에 이르게 되고...

샬롯은 기적적으로 임신에 성공하여 자신이 꿈꾸던 가정을 이루게 되었고...

사만다는 스티브를 떠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남편과 별거에 들어갔던 미란다 역시 남편을 용서하고 재결합하는 해피엔딩적 결말이다...

영화는 이렇듯 각자의 사랑이나 인생에 최대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끝을 맺으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최신 유행과 트랜드를 선도하고 영향을 끼치는 뉴욕 4총사...

그들이 말하는 유행을 타지 않는 사랑은 무엇일까?

언니들이 열광하는 Manolo Blahnik 구두와 Louis Vuitton 가방으로 시선을 고정시킨 체 말이다...





그래도 이 대사 하나는 참 마음에 들었던 영화다...

"20대엔 즐기고, 30대엔 현명해지고,, 40대엔 술이나 사고..."




속편이 나올지 모르겠다...아마도 그때는 이분들 할머니가 되실지도...

매니아분들에게는 영원한 뉴요커의 상징으로 남아있을테지만...



by 호선생 | 2009/03/25 00:3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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