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3년차>


예비군 3년차에 드디어 동원훈련이라는 걸 처음 받아봤다...

작년까지만 해도 학생예비군으로 당일치기라 군대느낌도 나질 않았는데...

2박 3일이나 군대밥 먹으면서 내무실에서 잘 생각을 하니 옛 생각도 새록새록...

부대정문에 들어선지 2시간여...갑자기 단게 먹고 싶어졌다...

군대란 곳은 희안하다...군복만 입고 부대안에 들어오니 마치 5년전 훈련소 입소 당시 초코파이와 콜라 때문에 헌혈했던 내 모습이 리플레이 되는 그런 곳...

역시나 첫날은 밥이 술술 넘어온다...사회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빅사이즈 식판에 밥을 꾹꾹 눌러담고...그렇게 먹었는데도 돌아서면 배고픈 이유는 뭘까?



훈련은 공군끼리만 받아서인지 학교에서 육해공 합동으로 받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아니 절대적인 기준에서 편하게 받은거 같다...

훈련보다는 군생활하고 있는 현역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듯...

1층은 전입신병 숙소, 2층은 예비군 숙소...

참 극과 극인 사람들이 한 건물 안에 있다...

가끔 핸드폰으로 통화하다 전화부스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신병들의 모습을 보니 군생활한게 어제 같은데...





처음 경험한 동원이었지만...내년이 기다려진다...

주소지를 옮겨서 다른 비행단도 좀 가봐야지-ㅅ-;




by 아침의 눈 | 2009/09/17 09:41 | 일상골방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kero945.egloos.com/tb/511541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백설난장이 at 2009/09/17 15:20
ㅎㅎ 본격 아저씨!
들어간지 2시간만에 과자먹고싶었단말에 빵 터졌음 ㅎㅎㅎ
Commented by 아침의 눈 at 2009/09/21 12:52
-q-;;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