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야구연습장>



2000년대 초반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으로 이승엽말고도 40홈런 이상 때리던 타자들이 여럿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참 두자릿수 득점이 나와도 그리 놀랄일이 아니었는데

요즘 투수들이 좋아져서 인지 근래 몇년간은 투고타저의 모습으로 바뀌고 점수도 많이 나지 않은 추세였다...

그런데 올시즌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더니...결국 터지고 말았다...!





2009년 5월 15일 목동 야구장 LG트윈스 VS 서울 히어로즈 경기...

당분간 아니 앞으로도 이 경기는 두고두고 회자될 만한 경기라고 본다...22-17

핸드볼 점수도 아니고 야구에서 22-17이라니...이 두팀은 오늘 KBO 27년 역사상 한경기 최다 점수 신기록을 세웠다...





거기에 덤으로 한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40개)...정말 보는내내 투수들이 불쌍할 정도로 쳐댔다...

프로선수가 야구연습장에서 배팅 연습하듯이 치는 족족 펜스를 넘어가더니 오늘 무려 11개...

게다가 LG는 연타석 홈런 2명에 팀 사이클링 홈런(솔로, 2점, 3점, 만루)까지 기록했다...




4회에 점수가 나지 않은게 오히려 이상했떤 이날 경기...;





정말 오늘 타자들이 잘친건지 투수들이 갖다 대줬는지 모를정도로...공격의 진수를 보여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박종호 선수가 복귀 후 2타수 2안타의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줘서 보는내내 너무나 좋았다능...

오늘의 기세 이대로 내일도 이겨보세...일요일엔 우리 명환님께서 강림하심...!!!!!

by 호선생 | 2009/05/15 23:32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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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백설난장이 at 2009/05/15 23:37
보다 지침;; 마지막에 규밍선수는 신기록 세울라고 일부러 그런거인지 궁금하네여.. -ㅂ-;;
Commented by 호선생 at 2009/05/15 23:53
아무래도 9회말 2사만루는 고의성이 다분한듯;;
Commented by DECRO at 2009/05/15 23:58
오늘 목동에는 기상이변으로 비가 아닌 휘발유가 내렸습니다.
Commented by 호선생 at 2009/05/16 00:12
공에 쇠를 박아놓고 펜스뒤에서 자석으로 끌어당기는듯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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