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암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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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G의 경기를 보면 허탈함을 지울 수가 없다...

특히나 잊고 싶었던 잔인한 6월은 내가 LG를 응원해 온 이래로 최악의 달이 아닐까 싶다...9연패라니...

내년시즌을 기약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재박이 형의 말처럼...

LG는 올시즌 포스트시즌은 커녕, 탈꼴찌조차도 힘든 상황이다...우리와 6게임 반차라니...맙소사...

대체 LG의 문제점은 뭘까?

LG 트윈스의 전력이 햐향세를 보인건 오늘 내일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순철 감독의 부임과 스카우터들의 안목부족, 팜 시스템의 문제 등을 꼽고 싶다...

우선 이순철 감독...

자율야구가 뿌리내린 LG에 관리야구를 적용하려다 대략 낭패를 본 격이다...

그 결과 이상훈이라는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보내야 했고...

LG의 레전드라 할 수 있는 김용수, 정삼흠 코치도 사퇴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LG맨이 아닌 감독의 부임...궁합이 맞지 않았던 것 같다...성적도 개판이었고...꼴찌라니-_-

그 다음으로...

LG 스카우터들의 안목은 프로야구판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눈이 없다-_-;

거액을 주고 FA로 데려온 불지르는 소방수 진필중이나...26억원의 2군선수 홍현우가 대표적일듯 싶다...

거기에 대박은 고사하고 중박도 못터트리는 용병스카웃까지...

주로 선수의 이름값에 의존하는 형태의 스카웃은 대략 많은 후유증을 나았고...

최근에는 선수영입에 상당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전력상승이 있을리 있겠는가?

마지막으로 팜 시스템...

개인적으로 한지붕 라이벌 두산 곰돌이들을 보면 신기하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그들의 모습은 神들렸다고 볼 수 밖에...

정수근이 나가니 어디선가 이종욱이 나타나고...

노장들이 나갈 때쯤 되니 고영민이나 김현수...채상병 같은 선수들이 줄줄이 나타나 두산을 지탱해주고 있다...

대체 곰돌이들은 2군에서 저런 선수들이 그때 그때마다 올라와 줄 수 있는걸까?

물론 LG도 이번시즌 안치용 선수가 2군에서 올라와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그는 1979년생이다-_-;

분명 2군의 선수육성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제발...염치없지만 두산 곰돌이들에게 한 수 배웠으면 한다...

내년에 완전 드래프트 되면 LG가 우선순위니 좀 괜찮은 유망주를 잡아서 잘 키워내기를...


올시즌 대략 50경기 남아있다...

올스타전이 끝나면 다른 팀들은 막판 포스트시즌을 향한 순위싸움이 볼 만 하겠지만...

우리야 남의 집 잔치구경할 신세는 자명하다...

그렇지만 아무리 올시즌 망쳤더라도 시즌 후반기 재미를 주는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해주는...

LG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그리고...내년시즌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해 경험을 쌓게 하겠다...

이런말...이제 그만 듣고 싶다...젊은 선수들이 활약을 해주는 그런날이 와주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난 LG를 응원한다...-_- 힘 좀 내자....!








2008/7/3

by 호선생 | 2009/03/25 11:57 | 야구골방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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