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광주 편->




혼자 뜬금없이 전라도로 향한 여행...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다...왜 혼자가냐 등등...

혼자 어디로 이렇게 멀리 떠나본건 참 오랫만이라 그런지 그런 말들은 일단 뒤로 한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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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올때면 항상 타는 삼화고속...

저게 전라도까지 다닐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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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까지는 대략 2시간 40분...휴게소에서 10여분 쉰 것을 감안하면 2시간 반이면 간다는 얘기다...

생각보다 가까웠던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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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나 천안터미널에 비해 한층 세련되어 보였던 광주 터미널...

하지만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터미널이 한 곳에 뭉쳐있어서인지 꽤나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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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생각보다 무더웠던 광주의 날씨...그곳에서 오아시스 같았던 백화점의 에어컨 바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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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으로서 광주에 왔는데 무등경기장을 안볼 수가 없어서 그만...

터미널에서 무등경기장까지 걸어갔다...

지도상으로는 얼마 안되어보였는데...이거 참-_-;

걸어가다 탈진해 쓰러질 뻔 했던 무등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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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휴식기간이라 사람하나 없이 조용했다...

경기장 여기저기 둘러보니 프로야구 구장이라 하기엔 너무 초라한 모습...

광주에도 어서 빨리 새 구장이 지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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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옆 하천의 징검다리...

도심 속 하천치고 깨끗하게 잘 정비해놨다...그런데 평일 오후에 왠 사람들이 그렇게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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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경기장에서 농성역 쪽으로 오는 길에 모텔촌 골목을 지나오는데 보이던 푯말...

달방이라-_-; 지역차를 살짝 실감했다...달방이 뭐지;;;

게다가 왜 횟집에 개인룸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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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터미널 근처 농성역...

역시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깨끗하고...

사람도 없었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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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하철에서 보았던 지하철 토큰이 이곳에도 있었다...;

무슨 카지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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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승강장...저 멀리 보이는 언니와 나 단둘만 있었다...

꼭 지하철 괴담 같은데 보면 이런 분위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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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하철처럼 아담한 사이즈의 지하철이 들어오는데...

이런 찍는 타이밍을 놓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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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아본 콩국수 집을 찾으러 충장로쪽에서부터 계림초등학교까지 헤매는 도중...

광주 예술의 거리가 보인다...

그런데 왠 입시 미술 학원만 그렇게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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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콩물이라는 상호명을 찾아 한시간여를 돌아다닌 끝에...

전남여고 후문쪽에서 동네 아주머니께 물어물어 찾은 콩국수 집...

이름이 바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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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마감 20분을 남겨놓고 콩국수를 시켰다...

TV에서 보던대로 정말...설탕통이 떠억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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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맛일지 참 궁금해하면서 설탕을 넣어봤다...

맛은?...생각보다 꽤 괜찮았다...두유에 국수 말아먹는 느낌일까나...

아무튼 국물까지 말끔히 비웠다...

이런맛에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먹는구나 라는 걸 알정도로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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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번화가라는 충장로...

대충 올림픽 축구 카메룬 전이 다가와서 충장로 근처 밀레오레 찜질방에서 머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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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에 맥반석 계란과 함께 아저씨들과 함께 한 축구응원...

이근호 미안...욕이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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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잠자기 좋은 곳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이런 문구가 붙어있었다...훗~!

사장님 참 재밌으시다 했는데...곧이어 발견한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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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만원에 퇴실조치;;;ㅎㄷㄷ...한 성질 하시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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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광주에서의 밤을 이렇게 마무리 하고 내일을 위해...

찜질방에 있는 PC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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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찜질방을 나왔다...

밤에는 몰랐는데 찜질방 앞 횡단보도가 저런 모양이었다...

도쿄 시부야 보행자 거리에서 본 횡단보도와 같은 사방팔방 신호등...

저걸 찍느라 길을 못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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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를 가로질러 도착한 이 곳...옛 전남도청...

광주에 왔는데 5.18의 상징적인 이 곳은 꼭 보고가야 할 것 같아서 덥지만 앞에 서봤다...

30여년이 흘렀지만...건물은 아직도 그 때의 그 상처를 안은 듯...왠지 슬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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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주 터미널로 와서 다음 목적지인 장흥으로 가기 위해 표를 끊었다...

태어나서 처음 본 무인 자동 버스발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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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가는 직통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터미널 구경을 좀 하고 있는데...

대천해수욕장 가는 게이트에서 짐을 한가득 쌓아놓고 버스를 기다리는 언니들이 보였다...

대천해수욕장에 뭐 볼게 있다고...-_-;

저 사람들도 내가 광주에 여행온 걸 알면 분명 같은 생각을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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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으로 가는 직통 버스가 도착했다...

금호고속이라...처음 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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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펀치로 승차확인을 해주는 버스표를 받아보니 왠지 모르게 정겨운 기운이...

하지만 가격이 7,300원...; 천안-광주 요금과 고작 4000원 차이...;

그럼 장흥으로 떠나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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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남광주쯤 가다보니 학동 정류장이 보였다...

순간 이곳에서 타면 1000원 가까이 싸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금남로 4가에서 지하철로 얼마 되지도 않는데; 괜히 삽질 한 듯...;







by 호선생 | 2009/03/25 11:35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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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이종민 at 2009/03/26 22:02
잘봤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다 들른 1人 ㅎㅎㅎㅎ
Commented by 햏인 at 2009/12/24 16:17
횟집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른 2ㅅ -_-;

달방은 월단위로 숙박하겠다는 뜻이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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