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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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o=앓는 이 혹은 앓는 사람...



2mb 정부가 민간의료보험을 도입한다고 했을 때...솔직히



별관심이 없었다...FTA다 대운하다...이런 밑밥에 정신을 놓고 있을 때...



등장한 민간의료보험제도...이 제도는 미국이란 지상천국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지상천국의 의료보험제도...이제 우리도 선진국이 되는건가?



여기 미국사람으로(물론 내가 보기엔 마이클 무어는 반공화당, 반부시주의자이다;)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제도에 대해 넋두리를 늘어놓는 영화가 있다...



화씨 9.11로 부시대통령을 오징어 씹듯 씹었던 마이클 아저씨...
 


이번엔 무슨 일을 벌인걸까?



난 또 불안불안한 마음을 가다듬으며 영화를 보았다...;



그런데 이 불안은...마이클 무어의 실랄한 비판이 문제가 아니었다...



우리가 도입하게 될 민간의료보험의 폐해들...(물론 돈많으면 최고의 제도다...)



미국 인구 2억 5천만 중에 2억이 이 혜택을 받는다는데...
 


나머지 5천만은 어떤 사람들일까?



손가락 두개가 절단되었는데 각각 6만 달러와 12만 달러를 청구받아 결국...



6만 달러짜리 손가락만 붙였다는 아저씨...



병원비가 너무 비싸 캐나다 인과 결혼해서 캐나다 병원을 이용한다는 어느 아줌마...



치료비를 내지 못해 병원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진 할머니...



과연 저것이 우리가 알던 미국인가?



뭐 극단적인 영상이 특기인 마이클 아저씨의 특성상 비판적으로 봤다...



'그래 뭔가가 있을거야~속지말자!'



비교대상으로 나온 캐나다나 프랑스의 경우 워낙에 의료보험비가 비싼 나라이고...



문제는 쿠바다...이 나라는 뭐라고 해야할까...이 가난한 나라가...



의료보험제도 보장은 세계최고다-_-;;;



마이클 아저씨는 영화의 극적인 효과에 쐐기를 박듯...



9.11 테러 당시...



인명구조를 위해 희생하다가 여러 질환에 시달리는 소방관, 구급요원들이...



정부에 의해 제대로 지원조차 받지 못함을 알고...



관타나모로 향한다-_-테러범들의 집합소이자 악의 소굴이라 불리는 그 곳...



문제는 미국의 적들의 집합소라 칭하는 이곳의 의료혜택이 미국인 5천만명 보다도...



훨씬...좋은 의료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고로 관타나모의 미 해군은 이들을 받아주지 않았다;)



난 여기서 마이클 아저씨가 포기할 줄 알았다...설마헀다...



그런데 이 아저씨...미쳤나보다-_-; 쿠바로 향했다;



미국의 적국인 쿠바에서 같이 온 소방관, 구급대원들은



치료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우리로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못받고 북한에서 치료받은 경우인가?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설마 우리가 저렇게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 느껴진다...



돈을 내는만큼 혜택은 좋아지겠지만...솔직히



우리나라...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라고 해도



국민건강의료보험료 내기 어려운 사람들...



존재한다...!



사람들...아니...보험료가 올라가면 더 많아질 사람들...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로...



쿠바로?-_-;



보면서 남 일 같지가 않았다...이러다 감기주사 한대에 몇십만원 하는건 아닐까?;;



P.S 그렇다고 내가 민주당이나 민노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니 오해말기를-_-ㅎ






by 호선생 | 2009/03/25 00:2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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